던파에서 코인 마진거래까지 갔다가 나락간썰

온카마스터 카지노썰

던파에서 코인 마진거래까지 갔다가 나락간썰

바이비트 거래화면
 


저는 이제 내년이면 39살 되는 미혼남성이구요. 현재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편차는 조금씩 있지만 월 300정도 버는 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몰라 두서없게 될 것 같아 편하게 시간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저의 첫번째 도박은 ‘던전 앤 파이터(던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하고 있으니 꽤 오랫동안 플레이하고 있네요. 


당연히 여기에는 게임 아이템이 존재하고 제가 한 도박은 일명 ‘사재기’ 즉, 


물건을 대량으로 싼 가격에 구매했다가 일정 시간 지난 후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여기의 위험 요소는 첫 번째는 가격 하락이 있었고, 두 번째는 아이템 증발(기간제 아이템)입니다. 


당연히 게임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오고, 


제 때 팔지 못하면 가격은 그대로 똥값이 되는 구조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도박과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기간제로 아이템을 제공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예 사라지는 구조라 


바쁜 직장생활과 병행하다가 피곤해서 때를 놓치면 이것은 정말 무(無,ZERO)로 돌아가 완전히 망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제가 게임을 오래 해봐서 유저들의 심리도 알게 되고, 


게임 흐름 및 아이템 메타도 감으로 파악이 되다 보니 굉장히 높은 확률로 이득만 봤습니다. 


한 예로 직장생활 중 접었다가 다시 오랜만에 접속 했더니 비쌌던 아이템A가 


똥값(개당 10원 수준, 원래는 1000원 수준이었음)이 되어 있기에 본능적으로 3만개 정도 구매한 것 같습니다. 


제 촉이 맞았는지 얼마 있지 않아 아이템은 단종처리 되었고 가격이 점점 올라 거의 2000원 수준까지 올라간 것 같습니다. 


전 1000원 수준에서 다 털었습니다. 약 100배가 오른 가격으로 판 것이니 10000%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거죠. 


또 어떤 것은 개당 5천원에 사 놓은 아이템이 10만원 되었던 것도 있었습니다.(이걸로 천 만원 넘게 딴 것 같네요.) 


하지만 이 수익도 제가 무기강화라는 것을 해서 다시 망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장사해서 이익을 많이 봤습니다. 


​어느날 이런 기간제 아이템에 현금 2000만원 어치를 투자했는데 이게 패착이었습니다. 


제 계산 실수로 물량소진이 엇나가게 되었고(사 놓은 제 아이템은 떨어지고 다른 관련 아이템은 상승-서로 


상관관계라 하나가 오르면 하나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반비례 구조), 


2,3백 만원 최종적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두번째 도박은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2017년 5월경이었습니다. 


돈 벌다가 쉬고 다시 공부에 매달렸지만 잡생각 및 기타 여러 가지 좋지 않는 환경 탓에 집중하지 못하고 코인이라는 것에 눈길이 가고 맙니다. 


이때만 해도 코인은 수면 위로 급부상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뭣도 모르고 있는 돈 몇 십 만원만 집어넣고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직장을 구하고 한 동안은 직장 일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인붐이 불기 시작하더니 제 작은 시드머니지만 몇 백 퍼센트의 수익이 찍히기 시작하자 


저는 과감히 투자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보험저축을 하나 둘 씩 해약하고 돈을 집어넣습니다.


그 때 제가 주로 투자한 놈이 비트코인골드라는 코인이었는데 다른 코인에 비해 수익률이 매우 낮았습니다. 


처음에만 반짝 하더니 계속 제 자리 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존버가 유행하던 시절인지 저는 시드만 계속 늘리며 상대적 박탈감만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코인이라는 것이 24시간 쉬는 시간도 없이 흘러가니 소위 24시간으로 계속 실시간 게임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새벽에도 자주 깨고 항상 핸드폰만 쳐다보며 건강과 업무 모두 흐지부지 한 채로 그렇게 중독되어 갔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초 코인시장이 하이라이트에 달할 때 이제까지 모아둔 돈 + 보험약관대출 합친 돈 약 7천만 원을 집어넣고 


그렇게 폭발장을 경험하는데 갑자기 거래소폐쇄 뉴스가 터지더니 시드가 반 토막 나고 계속 하향하더니 


가진 돈도 그렇게 야금야금 10토막, 20토막 나게 되었고 차라리 이때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체념하게 되니 오히려 현실을 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빼지 못하고 계속 버티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결국 3-4백만 원 남은 시드가 어쩔 때는 올라가다가도 다시 제자리를 반복할 무렵 코로나로 인하여 


코인이 망할 것처럼 빠지더니 주식시장처럼 이상하게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2020년 여름부터 갑자기 오르는 폭이 가파러 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핸드폰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어느 순간에 돈이 2천만 원 가량으로 회복하더니 


저는 하락장이 다시 올지 알고 모든 코인을 팔고 현금화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고 전 조바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스트 라는 코인이 원화상장하게 되었고 2천만 원을 상장과 동시에 투자한 저는 


10분 만에 500만원 손해를 보고 팔게 됩니다. 


이 때 눈이 돌아가고 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바로 마진을 손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더 한 비극이 시작되니 마음약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버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던파를 할때에는 투자한 돈에 비해 손실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게임아이템으로 골드화 그리고 현금화가 가능하니 오히려 이익 본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에서는 솔직히 돈도 돈이지만 그에 소모된 ‘시간’이라는 소중한 것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영화 빠비용에서 무죄를 주장한 빠삐용에게 꿈속의 심판관은 ‘인생을 낭비한 죄’로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저도 아마 코인을 접하고 나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소모하고 있었고 


지금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남아서 몇 년 지나 회복이라는 것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말씀드릴 마진 편에서는 진정한 도박으로 시간뿐만 아니라 


저의 희망과 인생마저 위태롭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안 그래도 코인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중독성이 심한데 그 코인에 고배율을 적용한 마진이라는 것은 


중독 곱하기 긴장 곱하기 몰입을 몇 제곱한 것이라 


저의 업무, 인간관계, 수면, 건강 및 가족까지도 소홀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750만 원으로 1억을 만듭니다. 거기서 3천만 원을 빼서 대출금을 상환합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포지션을 잘 못 잡고 고배율로 멍청하게 하다가 0원으로 청산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모든 어플을 지우지만, 몇 시간 만에 다시 깔고 다시 60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리플과 이오스 두 코인에 반 씩 담갔는데 리플이 폭등하는 바람에 롱 고배율에 건 저는 복리 구조로 계속 이끌게 되고 이번엔 2억을 만듭니다. 


이번에도 정리하고 8천만 원 출금신청을 합니다. 


빼고 난 후에도 코인은 폭등하고 매매중독에 이미 빠져버린 저는 관성에 법칙에 따라 


조금 빠지자 저도 모르게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엔 코인인 떨어지기 시작하자 저는 제 모든 시드를 고 비율로 걸며 진행하게 되고, 


그러자 1분에 몇 천만 원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0분 만에 반 토막이 났고, 


청산이라는 조바심에 출금 신청한 8천만 원 가량의 코인을 다시 회수해서 증거금으로 만들었고 


하염없이 떨어지자 1시간도 안 돼 2억 가량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멘붕 상태에 빠진 저는 천만 원씩 대출을 받아 집어넣었고 넣자마자 청산, 


다시 넣자마자 청산 이렇게 하여 현재 6500만이라는 빚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거액을 땄을 때도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마치 부루마블 머니처럼 와 닿지가 않았죠.


현재는 마진을 끊고 스포츠 토토나 카지노 커뮤니티에서 홀덤사이트를 찾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바보 같지만 솔직히 지금도 마진이 생각나고 만회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다음에 마카오나 필리핀 카지노 후기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

새글알림

아리아카지노
쭉빵한대만맞자 14:30
아랴 후기
바카라대장 14:30
얀카지노 후기
오리주둥이 14:30
위너 후기에요
또치와마이클 14:00
+

댓글알림

캐릭 웃김
갓조조 13:04
왜이래 ㅋㅋㅋ
꽃대장 11:24
아침부터 좋겠어요
겨털파크 11:12
긴장할만 하군 ㅋㅋㅋ
땡큐베리 12.0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