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도박 연대기 1편 : J형과 강원랜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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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도박 연대기 1편 : J형과 강원랜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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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40대 초반입니다. 저는 28살까지 도박이라는걸 모르고 살다가 다니던 회사에 후배로 입사한 J형을 통해 토토를 시작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였던 J형은 언제나 월급받은 당일날 250을 투폴에 찍어서 5~6백씩 만들고 주말엔 그걸로 경마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토토가 적중하면 경마장이고 미적이면 저에게 50만원 정도 빌려서 한달 살고 월급타면 


또 투폴에 2백 찍어서 맞으면 뽀찌로 20~30만원 더해서 갚곤 했습니다.


​J형은 차가 없었기 때문에 경마장 갈땐 제가 태워주기도 했고 이긴 날이면 용돈이라며 50만원 정도를 주고는 했습니다. 

 

당시 제 월급이 수령액 기준400이었는데 뽀찌로 한달에 50~70생기니 이때부터 도박에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러다 J형의 친구가 사설 사이트를 오픈했다는 소식에 저도 가입을 부탁했고 J형은 끝까지 말렸지만, 


J형의 친구와 이미 안면을 텃고 노래방도 같이 놀러다니던 사이라 사이트에 가입을 했습니다.


​이 일로 J형과 친구는 인연을 끊었지만 저는 사설 사이트에서 소심하게 깔짝거리며 


한달 입금액이 50만원을 넘지않는 정도로만 게임을 했었습니다.


​도박을 알고난후 도박이라는게 제 인생에 전혀 지장을 주지않는 유일한 시간이지 않을까 하는 시간이었네요.


​그러던 어느날 J형을 경마장에 내려주고 그냥 왔어야 하는데 호기심에 같이 경마장 안으로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경마책을 봐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말이 열마리가 넘게 뛰는데 이걸 맞춘다고?" 


하는 마음에 재미도 없고 구매권 20만원 바꾼건 7만원 남았을때 경주는 두경주가 남았습니다.


이름이 맘에들어서 샀던 삼복승 7만원이 세금떼고 6천7백만원이 되었습니다.


​그전 경기들은 어차피 못맞힐거란 생각에 보는둥 마는둥 했는데 이 경주는 마지막 말이 날라와 3착하는 순간 정수리에서부터


​척추를따라 전기가 흐르며 머릿속은 백지상 태이고 손과 몸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6월로 기억하는데 이 떨림이  주위사람들이 다 처다볼정도로 몇분간 멈추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당첨금은 얼마인지도 모른채 단순히 내가 맞췄다는것에 저정도였으니... 


저는 어쩌면 도파민이 남들보다 쉽게 더 많이 분비되는 체질이었나 봅니다.


​당첨금을 받고 7백은 형 뽀찌를 주고 차를 그랜져로 바꾸고 제 차는 J형에게 주며 


"형이 매주 경마장 다니는 이유가 있었네" 같은 소리를 하며 매주 경마장에서 50만원 정도를 이기는 생활을 몇달간 즐기게 됩니다.


​뭔가 내가 몰랐던 재능을 찾은것처럼, 난 선택받은 사람인것처럼... 돈 감각이 무뎌지고 세상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도박을 하면서 돈을 따던 잃던 제 일상엔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 경마장에서와 같은 강열한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주말마다 습관적으로 경마장에 오고... 소액이지만 꾸준히 이기기까지하니 토토와 마찬가지로 깊게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해 겨울 스키타러간 강원랜드에서 진짜 도박을 시작하고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겨울이되고 스키 시즌이 다가오자 J형의소개로 만난 여지친구와 2:2로 스키를 타러갔습니다.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제일 사랑했던이성이었죠...


​지방에 살던 애인데 시간만나면 만나러 가느라 한달에 차를 9천km씩 탔으니까요..


​스키타고 새벽에 카지노를 갔습니다. 여자들은 피곤하다며 먼저 잤고 저와 J형은 카지노에 입장후 J형이 말합니다.


​"강랜은 맥스가 30이라 한번 빨리면 답없다. 소액으로 하다가 먹은걸로 쎄게 쳐야한다."


​역시 J형입니다. 초심자인 저와는 다르게 모든 종목의 도박을 섭렵한 사람답게 정확한 대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많아 바카라는 못하고 다이사이를 하는데 연탄으로 깨작 거리던중 몇번 이긴 금액을 도미노벳과 대/홀에 갑니다.


​먹었습니다. 또 엎어서 갑니다. 또 먹습니다. 하지만 제 삶엔 아무 영향없는 50만원 정도되는 금액이라 "이게 재밌나?"


"사람 많아서 칩 환전하는데 20분씩 걸리는 이걸 왜하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들해진 그때...


옆에서 이모님이 말을겁니다. "삼촌 돈주면 내가 대신 삼촌 가는데 걸어줄께" 이 말에 제꺼 소짝, 이모님도 소짝 120만원이 실리니 재밌습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돈을 따서 재밌는건지 하지말란 짓을해서 재밌는건지...


​원래 60까지인데 편법으로 120을 베팅하는 못된짓을 해서 재밌는건지 너무 재밌습니다.


​J형은 블랙잭 뒷전 기웃거리다가 저를 찾아왔는데 제가 이모님과 그러고 있으니 화가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모에게 쌍욕을 하고는 저를 끌고 나왔습니다.


​서로 2백 정도로 시작했고, 저는900, J형은 60을 이기고 카지노를 나오면서 


"토토,경마는 얌생이처럼 잘 하길래 너는 평생 도박으로 사고 안 칠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보니 너 눈 돌았다. 다시는 카지노 오지말자"


​토토, 경마는 2만원3만원 베팅하던 놈이 카지노 온 첫날  투핸드로 120만원씩 까고 있으니 미친놈처럼 보였겠죠...


​평소에 회사 안에서나 밖에서나 선배로 깍듯하게 절 대하던 J형의 말에... 그날은 일단 나와 스키타러 온 일정 마무리 잘 하고 


오는길에 아울렛들러 여자친구와 그 당시 형수님 가방 하나씩 사드리고 잘 복귀했습니다.


​아마 이때가 제가 도박에 중독된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토토,경마는 워낙 소액이기도하고,경마는 소액이지만 계속 이기니까...


하지만 카지노는 이기던 지던 베팅을 하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희열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방사는 여자친구 핑계로 J형과 경마장 동행은 끝났지만 토요일에 여자친구


​만나고 일요일엔 정선가서 새벽4시까지 게임하다가... 어느 순간엔 토,일 일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은 끝난지 오래이며 다닌 날짜가 쌓일수록 통장 잔고는 바닦을 보이며 여자친구와 J형에게 


거짓말하고 카지노 다닌것이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바람난 줄 알고 눈물을 흘렸고,J형은 도박의 영향으로 회사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저와 그로 인해 하락하는


​제 평판을 위해 애를 많이쓰던 상황이었지만 저는 본전 생각만 간절합니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하려면 본전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모은돈을 다 날리고 빚쟁이인 상태로 결혼할수 없다." 


"이 모든건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여자친구는 나를 이해해야한다."


​이런 바보같은 이유를 만들어서 도박을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안된다. 내 인생 마지막 승부를 그지같은 강원랜드에서 볼 수는 없다. 해외를 가야한다.


​필리핀은 치안이 위험한것 같으니 마카오를 가자..."


​강원랜드를 처음 접하고 2011~2012년 1년 동안 1억을 넘게 잃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괜찮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얼마든지 다시 되돌릴 기회가 있었는데 그 당시엔 그걸 몰랐어요.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1
2편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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