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여행 가서 마틴배팅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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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여행 가서 마틴배팅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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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폰 보다가 문득 예전 회사 동료 두놈이랑

같이 마카오갔을때가 떠올라 썰한번 풀어보겠습니다 ㅋ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가 닥치기전 2017년쯤

당시 2박 3일 일정으로 오로지 카지노에 목적을 두고

마카오행 비행기에 회사 동기 두명과 함께 탑승했습니다.


도착 후 홍콩달러로 환전을 마치고 부랴부랴

밥을 먹은뒤 갤럭시카지노로 입성!!


편의를 위해 회사 동기 두명을 A와 B로 적을게요.


시드머니는 저 500


A 5000


B 3000



20홍달(약3000원짜리) 슬롯이나 살살 돌리면서 노는데


진짜 오지게 안나옵니다 거의 강원랜드급


거진 30만정도 빠졌을때 A아 B가 1시간만에


3만달러(약450정도) 땃다면서 자랑질 해댑니다



그때 당시 저는 바카라는 쳐다도 보지 않앗고


테이블 게임한다하면 블랙잭이나 식보정도하고


주로 슬롯 위주로 돌리면서 놀때였습니다.



암튼 슬롯에 30만정도 빨리고 블랙잭이나 할까하고


일어났는데 동기들 하는거 구경이나 먼저 해야겠다하고


따라다니면서 구경이나 합니다.


갤럭시 카지노 워낙 넓에 마바리 자리는 많았고


애들 구경하는거 같이 앉아서 노가리나까면서


구경이 가능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시기였네요.



동기들 배팅하는거보니 마바리 돌면서 장줄(7~10개)나오는


테이블 찾으면서 반대로 꺽으면서 마틴을 치고있었음


첫배팅 2500홍달 안꺽이면 다음은 5000홍달 이런식으로


따라다니며 보니까 1~3판안에는 계속 먹더라구요.



순간 와 이렇게하면 확률상 이길수 있는 확률이


엄청 높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슬롯잡고 하루종일 잭팟터지기만을 기대하면서


버튼눌르고있던 내가 급 한심스러워지면서 현타옴



두놈다 첫날 소소하게 2000만원씩만 먹는다면서


그짓하고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였음


또 한시간쯤 흘렀을때 A,B 둘다 한화로 약 천만정도


이기고 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한번 도전을 해봐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던차에 옆 테이블에서


사람들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림


가서보니 뱅커장줄 13개정도 떠있는거였음.



이미 초중반줄부터 타기 시작한사람들이 


다 앉아있어 빈자기라 하나남아있었고


A가 착석해서 핸디들 다 뱅커가는데 혼자서


플레이어 배팅 시전ㅋㅋ 


테이블 핸디들 눈치 오지게 주면서 이상하게 쳐다봄


뭔가 대동단결하는 분위기에 고추가루뿌리러


이상한놈이 왔다는 느낌에 눈빛을 팍팍뿌림ㅋㅋ



여기서 A가 먹었으면 일어나는 그림인데


2500HKD, 5000, 10000, 20000 4판 연속


뱅커 장줄 더떠버림


테이블 핸디들 거진 중국애들 지네끼리 중국말로


소리 지르면서 하이파이브하고 난리가 났는데


A만 혼자 점점 표정이 어두워짐;;


뱅커 줄이 길어지다 보니 중국애들도 점점 배팅금액을


좀 낮추면서 꺽이는걸 대비하는게 보여지기는 하는데


그 다음뱃 이번에는 꺽이겠지 하면서 40000HKD


플레이어 뱃하는 A.. 옆에서 말리고 싶었지만


그때당시 바카라에 바자도 모르던 나였고 이미


A가 잃고있던 금액을 알고있었기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구경만하고있는데 또 다시 뱅커가뜸;;


마틴으로 5단계까지 지고 그 다음에 엎어치기로


80000HKD 또 다시 플레이어뱃


말리고 싶었지만 진짜 또 뱅커가 나올까 싶은 마음으로


속으로 A응원하면서 플레이어 떠라고 기도하는데


마침 플레이어 9가뜸 와 복구했겠다 싶어


친구 어깨를 꽉 잡아줬는데 뱅커 역시 9가 나옴;;;


타이로 칩 다시 회수하고 A는 그대로 플레이어 뱃


다음판도 플레이어 카드 4, 4떠서 8로 다행이다했는데


뱅커가 9가 나와서 또 짐;;


친구 표정 진짜 급격하게 더 어두워지고 


다음판 계산대로면 160000HKD가야하는데


후달리는지 쉽게 뱃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딜러 엔드뱃 제스쳐에 타이밍 놓쳐 못갔는데


천만다행으로 또 뱅커가 뜸;;


그 뒤도로 뱅커 몇번더떠서 거진 17~8번정도


뜬걸로 기억함..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마틴 이것도 답이 없다는걸;;


A는 시드 거의 다 털렸고 돈받는다고 공항에서


받아온 환전상 명함 연락처에 연락하려고


난리치길래 B랑 같이 겨우 뜯어말려


카지노 나와서 술먹고 사우나가서 한번 띄워주고


그렇게 겨우 첫날 고비 넘겼는데


다음날 또 마틴 실패해서 결국 A는 시드 오링내고


저랑 B도 배팅 안풀려 오링차고 거지처럼 하루더있다가


한국으로 복귀했었네요.



한명이 꼬이니 같이간 B랑 저도 꼬이고


그 뒤로는 같이는 출정 한번도 못가봤네요.


그때 느낌점은 배팅은 독고다이가 맞다


그리고 마틴으로는 이길수는 있겠지만


영원히 이길수는 없다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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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
조온나좋은형 12.19 14:04
전도 하셨네 우리 자매님 ㅋㅋㅋㅋ
엄마가너랑놀지말래 12.19 14:03
ㅋㅋㅋㅋㅋ 으른인게
알아뭐해 12.19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