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의 호주 카지노 경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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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의 호주 카지노 경험썰

호주 멜버른 크라운카지노 전경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42살된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저는 20년전 군제대를 하고 멜버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크라운카지노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학원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처음 가본 카지노는 신세계였고, 소액의 돈으로 배팅도 하고 무료 맥주와 양주 칵테일을 마시면서 즐겁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점점 빠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유학 생활비를 탕진할 정도로 깊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한국에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아들레이드로 유학오기로 되있어서 저는 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약속과는 다르게 여자친구는 집안의 반대로 유학을 오지 못하게 되었고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한국으로 귀국해야하는 시기가 2달정도 남았을 무렵, 저는 생활비가 한국돈으로 60만원정도 남게 되었는데그 돈으론 두달을 살 수가 없어 고민하게됩니다. "생활비 10만원만 남기고 50만원으로 카지노를 가볼까? 따면 호주일주를 해보고 잃으면 두달 농장가서 돈이나 벌고 귀국하자..." 


이 생각으로 50만원을 가지고 아들레이드에 있는 카지노를 가게 되었고 바카라에 처음 25만원을 베팅하였는데 틀리면서 아 망했구나.. 

이렇게 농장을 가는구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나머지 금액을 베팅하였는데 적중하였습니다. 

원금을 복구하게된 저는 다시 배팅하게 되었고 50만원씩 베팅하였는데 그때부터 이상하리만큼 생각하는데로 다 맞추는겁니다.

5번~6번 연속 맞추게 되었을 때쯤에는 원래 많은 돈을 베팅한 사람이 카드를 오픈하는데 많은 돈을 걸었던 외국인이 저한테 카드를 오픈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도 신들린듯하게 9연승 10연승 11연승 하며 90% 이상의 승률을 보였으며,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저의 배팅을 보고 따라왔습니다. 이후에도 아들레이드 카지노에는 바카라 테이블 3-4개 있었는데 돌아다니며 모든 테이블에 베팅을 하여도 신기하게도 거의 다 맞추는 촉이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낮에 들어갔던 카지노는 어느새 밤시간이 다되어 있었습니다. 제 앞에는 수많은 칩들이 쌓여있게 되었고, 앞에 딜러는 칩박스를 몇번이나 교환했는지 모릅니다. 아들레이드 카지노는 멜버른의 크라운카지노처럼 엄청 큰 카지노는 아니였고 소규모 카지노여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 10만원짜리 칩좀 빌려달라하는 한국인 카지노 앵벌이도 나타났고. 그 이후로도 저는 낮시간 만큼은 아니었지만 60~70% 승률로 조금씩 칩을 불려나갔고 나중에는 덩치가 큰 카지노 보안요원들이 서로 속삭이며 저를 유심히 주시하더라구요. 너무 따기만 하니까 이상하게 보는거 같더군요... 저 동양인소년 이상하니까 잘 감시하라는듯한 무전을 주고 받더라구요.


시계를 보니 어느세 새벽1시였고 저는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던 적이 없는데 아는사람도 없는 외국에서 환전을 해서 가다가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강도를 만나지 않을까 이런 맘을 먹게되니 카지노에 머물기에는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환전을 했더니 호주달러로 만불이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당시 유학생인 저에게는 너무나 큰, 한국돈으로 1000만원이 넘는 큰돈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갑에도 다 들어오지 않는 돈뭉치를 들고 도망치듯이 카지노를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도망치듯이 나온 카지노에서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에도 불안하더라구요  

그 당시 돈이 없던 저는 아들레이드의 어느 한적한 동네에 조그마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숙소같은 곳에 머물고 있었는데(당시 백팩보다 싸게묵을 수 있었던 숙소)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카지노에서 딴 만불이 넘는 돈을 침대에 펼쳐놓고 돈위에 누워보기도하고 돈을 뿌리면서 그날의 승리를 만끽하였습니다. 


한숨 푹자고 다음날 오전에 일어난 저는 바로 돈을 챙겨 호주에 있는 은행을 찾아갔습니다. 만불은 은행에 예금했고 멜버른에서 돈이 없어서 저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어학원에서 알았던 형에게 연락을 하여 바로 돈도 갚았습니다. 그후 점심을 먹고 제가 계획했던 호주일주를 하기위해 현지여행사를 들러 호주 유명관광지의 비행기표를 예약했습니다. 


아들레이드에서 케언즈, 골든코스트, 시드니, 멜버른 등 4곳의 비행기표를 한번에 예약하였고 한도시에 넉넉히 일주일에서 열흘씩 묵으려고 숙소도 비용 아끼지 않고 좋은 리조트로 예약했습니다. 현지여행사직원은 호주사람이었는데 자기도 호주일주 못해봤는데 정말 부럽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일주일뒤 저는 케언즈로 떠났고 그곳에서 유명 관광지 관광도하고 카메라맨 포함한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번지점프도 해보고 정말 재밌있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카지노에 자신감이 차있던 저는 그 도시에 있는 유명한 카지노도 가서 블랙잭, 홀덤등 재미있는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골든코스트에 가서는 카지노에서 딴돈으로 예전에 같이 지냈던 룸메이트도 만나서 맛있는것도 먹고 바다에 가서 수영도하고 같이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지 20일 정도 지난뒤에 마지막 여행지인 시드니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드니에서 집에 보낼 선물을 사러 시내로 나갔는데 놀랐던게 여기는 완전 한국 이태원 같더라구요. 분명 외국인데 상점간판 대부분이 한국말로 되어있고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일년동안 있었던 멜버른과 아들레이드에는 한국 사람이 별로 없어서 머리가 검은으면 일본인이세요 중국인이세요 이렇게 대부분 물어봤었는데... 아무튼 시드니에서 별일 없이 지내면서 재미있게 여기저기 관광도하고 스타카지노도 들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비행기 값이며 숙소값이며 여행하면서 600만원정도 썻는데 나머지 금액을 가지고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다가 거의 모든 돈을 잃게 되버립니다. 저는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 "카지노는 쉽게 돈을 딸수도 있지만 이렇게 쉽게 돈을 날릴수 있는 무서운곳이구나... 한국으로 돌아가게되면 다시는 카지노는 가지 말아야지" 하고 깊게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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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
조온나좋은형 12.19 14:04
전도 하셨네 우리 자매님 ㅋㅋㅋㅋ
엄마가너랑놀지말래 12.19 14:03
ㅋㅋㅋㅋㅋ 으른인게
알아뭐해 12.19 14:03
반갑다요
빵댕이부자 12.19 14:02
웃는것봐 ㅋㅋㅋ
뉴그랜다이져 12.1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