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중대로 전입한 이등병들을 불러 전기충격기 놀이와 냉동식품을 강제로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지속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A 씨는 지난 2021년 11~12월쯤 경기 용인시의 한 육군 보병사단에서 후임들을 괴롭힌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같은 해 10월 말 통신중대 분대장이 된 후 자신의 중대로 전입한 지 하루밖에 안 된 이병 B 씨(21)에게 다가가 작업하다가 남은 전선을 갖다 대며 "전기 충격"이라고 외쳤다.

이어 A 씨는 "지금 감전당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위협하자, B 씨는 잠시 몸을 멈칫하는 행동을 보였다.

그러자 A 씨는 욕설과 함께 "그게 아니지. 진짜 감전된 것처럼 해라"고 윽박질렀고, 결국 B 씨는 다른 병사들 앞에서 1분 동안 바닥에 누워 몸을 크게 떠는 등 감전된 것처럼 흉내를 내야 했다.

이외에도 식고문이랑 야한얘기 해달라고 하는등

잠못자게 했다고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