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주 국가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새해 전야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일요일(현지 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71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쪽 하단을 노린 왼발 슈팅으로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러한 활약으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12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골든 부트 레이스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골든 부트 수상자인 맨체스터 시티의 에를링 홀란드가 1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노르웨이 출신의 이 선수는 발 부상으로 12월 6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을 필두로 부진을 떨쳐낸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최소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